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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파는 다이어리는 확장성에 있어서 지극히 제한적이다. 기껏해야 일정 정리(일간,주간,월간)를 도와주거나 간단한 메모를 하는 것에만 최적화되어있다. 물론 몇몇 제품들은 나름대로의 서브아이템들을 판매함으로써 이를 보완해주기도 하지만 그 또한 가성비 측면에서 보자면 비효율적이다. 그런면에서 초기 비용은 많이 들어가더라도 직접 바인더에 맞는 용지와 제품들을 구입해서 자기 입맛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오랜기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바인더나 다이어리에 애착도도 높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바인더는 3P 바인더 제품으로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인바인더, 서브바인더를 비롯한 바인더에서부터 속지, 악세서리 등을 팔고 있다. 바인더 사용자로서 확장성 측면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이다. 현재 서울에 있는 사무실(한 곳으로 알 고 있다.) 말고는 오프라인 판매처가 없고 온라인에 의존해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바인더 등 꽤 큰 금액이 들어가는 제품은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쓰니 문제될 게 없지만 자잘자잘한 것, 즉 몇 천원정도 하는 속지나 인덱스 등의 제품을 구입할 때는 배송비가 붙어 구입을 망설이게 한다.
새해에 새로운 바인더(다이어리)를 구입하고 작심3개월 정도에 그치는 사람이라면 '펀치까지 살 필요가 있나?'라는 반문이 들 수도 있지만 바인더에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여러 방면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겐 꽤나 유혹적인 아이템이다. 일일이 배송비를 붙여가면서 속지를 구입하기도 그렇고, 그러자니 배송비를 면해주는 3만원 이상의 제품들을 매번 속지가 필요할 때마다 구입하는 것도 주머니 사정이 녹록치 않다. 그렇다고 펀치 가격도 절대 싼게 아니다. 머리를 이리 저리 굴려봐도 비용이 꽤나 많이 들어간다.
현재 3P바인더 공식홈페이지(http://www.3pbinder.com)에서 슬라이드형 펀치는 108,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집게형은 4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때 그나마 돈을 세이브 할 수 있는 방법은 일본쪽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문구,완구류쪽으로는 이미 세계 최고로 정평이 나있는 일본 같은 경우 정말 세밀한 아이템까지 즐비해있고 수요층이 많다보니 가격 또한 저렴하다.
이 글에서는 바인더족에게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펀치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슬라이드형 펀치의 모델명은 SP-30N, 집게형 펀치의 모델명은 GP-130N이다. 이를 아마존재팬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면 검색 상단에 아래와 같은 제품이 뜰 것이다
GP-130N(펀치형 펀치)는 1,869엔에 판매하고 있고 SP-30N(슬라이드형 펀치)는 5,289엔에 판매하고 있다. 이를 오늘자 환율금액으로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은 금액이 산출된다.
물론 이 금액이 전부는 아니다. 일단 아마존재팬에서 이 제품들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대행 수수료+ 일본 현지 배송료 + 국내까지 오는 배송료까지 지불해야 내가 받을 수 있다. 직접 이 제품들을 구입한 유경험자로서 구매대행 수수료는 약 3천원이 들어가고, 일본 현지 배송료는 무료다.( 일단 이 제품들에 한해 그렇다) 그리고 국내까지 오는 배송료는 약 13,000원 정도 들어갔다. 이를 모두 더해보면 집게형 펀치는 3만원 조금 넘는 금액, 슬라이드형 펀치는 6만~7만 사이의 금액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스크롤을 올려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있는 펀치들의 가격을 보면 이 금액들은 상당히 메리트 있는 금액이다.
[3P 바인더/Binder Story] - 일본에서 직구한 3P바인더 20공 펀치, GP-130N
아마존재팬에서 구입하는 펀치외에도 바인더를 사용하는데 유용한 무인양품 아이템들이 몇개 있다. 메모할 때 필요한유선 노트나, 영화나 공연을 보고나서 남은 티켓들을 보관하거나 영수증을 보관하고 싶을 때 꼭 필요한 리필 클리어 포켓, 우측면 인덱스와 구별되는 재생지로 만든 상단 인덱스, 그리고 서브바인더와 비슷한 재질의 PP 바인더 등이다. 무인양품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매장이 꽤 있어서 구입하기가 편하다. 다만 일본 무인양품을 롯데측에서 들여오다보니 가격이 좀 비싼 측면이 있다.
그럴 땐 일본 무인양품 홈페이지로 시선을 돌려보면 국내 무인양품과는 차별화되게 정말 다양한 아이템들이 즐비해있다. 물론 구입시 아까 펀치 구입했을 때처럼 여러가지 수수료가 드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그래서 다양한 제품을 구입하거나, 일본에서 구매대행 할 때 같이 들여오거나, 일본여행을 갔을 때 무인양품점을 다녀오면 굳굳.
또한 무인양품에 관한 글은 이전에 쓴 글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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