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피워놓은 모닥불
[바인더모임] 바스락 모임, 8기 첫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017.09.03무려 11.5:1의 경쟁률을 뚫고 바스락 8기에 4분이 새롭게 합류하셨습니다. 사실 7기까지의 인원으로도 거의 포화상태였는데, 꽤 오랜기간 새로운 인원을 선발하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던 2017년이였습니다. 올해는 더 이상 충원 계획이 없으니 따지고 보면 상반기에 7기, 하반기에 8기 한 번씩 모집한 셈이 됐네요. 뽑히지 못한 마흔 두분에게 일일이 메일과 문자를 보내면서 모임을 같이 하지 못하는 미안함과 아쉬움이 공존했습니다. 새로운 기수가 시작되면 첫 모임은 늘 출석률이 좋습니다. 지난 7기 때도 1분을 제외하고 모두 참석하셨는데, 이번 8기는? 무려 올출!!! 17분 모두가 참여하셨습니다. 덕분에 스터디룸이 바글바글! 주간 컬러체크를 하고, 소식지를 잠깐 살펴보고 바로 자기소개부터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바스락 모임, 7월, 8월 후기.
2017.09.03바스락 후기를 밀리고야 말았다. 하나씩 쓰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 과거는 청산(?)하고 8기부터 다시 꾸준히 업데이트하려고 한다. 물론 예전처럼 매주 모임마다 후기를 올리기에는 버거울 것 같다. 모임 후기 이전에 요즘 블로그에 쏟는 시간이 많지 않아 매달 1~2개의 후기 정도 올리기로 스스로 합의를 봤다. 일시 : 2017년 7월 15일 내용 : 독서모임 바스락에 몇 안 되는 남자 중 한 명인 DH님이 발제자로 나섰다. 시중에 나온 책들의 대부분은 '외향'의 중요성을 설명한다면 이 책은 반대로 '내향적인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꼭 리더가 외향일 필요는 없다고, 상황에 따라 리더의 자질에 더 적합할 때가 있다고 이야기 한다.내향적인 리더 밑에는 외향적인 팀원들이, 외향적인 리더 밑에는 내향적인..
[부산 독서모임] 부산 부경나비에 참석하다.
2017.08.05다들 휴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직장도, 바스락도 쉬는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3일에는 울산에 있는 마일스톤, 4일에는 부산 부경나비에 참석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모임장이신 하드러너(블로그)님은 꽤 오래전부터 저와 티스토리 이웃이어서 부경나비 일정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석 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8월 4일에 부경나비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2013년 내일로 여행 때 들른 이후로 거의 4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부산.부경나비는 매주 '경성대/부경대역' 인근 카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페 아베스.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와! 카페 정말 예쁘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멋진 카페였네요. 부경나비는 대부분 대학생들로 이루어져있고, 종종 직장인들도 계셨습니다...
마일스톤 본사에 다녀오다.
2017.08.05지난 5월, 바스락 모임에 마일스톤 멤버들이 놀러온 적이 있습니다. [바인더모임] 바스락모임과 마일스톤의 만남. 바스락에 참석하시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울산에서 수서까지 기차를 타고 오신 게 내내 마음에 걸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울산에 있는 마일스톤 본사에 놀러간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8월 3일에 SRT를 타고 울산으로 향했습니다. 기차로 2시간,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해서 마일스톤에 도착했습니다. 가죽을 다루는 마일스톤답게 매장에 들어서면, 벽면에 가죽으로 제작한 마일스톤 로고가 한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벽면에는 이렇게 8월 계획표가 있습니다.8월3일, &모닥불이 잡혀있네요! 그리고 열흘 뒤에는 소밍님이 운영하시는 청바지 모임과 이 곳에서 콜라보로 모임을 진행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