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두 편의 취향 글을 썼습니다. '지하철의 취향'은 취향마이 성수 모임의 과제였고, '기록의 취향'은 바스락 글쓰기 모임 시즌3 과제였습니다. 벌써 10번째 취향이 쌓였네요. 지금처럼 꾸준히 쓰면 올해 목표였던 40개의 취향 글을 모아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요즘 과제가 아닌 글쓰기는 연초에 계획했던 것처럼 확 줄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또 이것저것 쓰고 싶어지네요. 그동안 꾸준히 해온 관성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글감을 다듬어서 더 퀄리티 있는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주간이네요. 개봉하는 영화는 그렇게 끌리지 않았고, 메가박스나 CGV 어플에 수차례 기웃거렸지만 딱히 땡기는 영화도 없더라고요. 다음 주에는 볼만한 작품들이 하나둘 개봉하고, 시사회가 하나 예정되어 있어 최소 2편은 보지 않을까 싶네요.
11주차에는 1권을 완독했습니다. 현재 3권을 병행해서 읽고 있고요. 1,2월에 비해 독서량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리디셀렉트 외에도 글쓰기, 딴짓 등을 하다보니 독서량에 차이가 있네요. 발뮤다 창업자 테라오 겐이 쓴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를 읽고 있는데 CEO의 성공신화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의외로 담담한 에세이라 무척 맘에 듭니다. 몰입력이 좋아요. 끝까지 유지되면 좋겠네요. 김영하 <말하다>는 읽으면서 제 삶에 적용할만한 아이디어가 하나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 주에는 최소 2권은 완독하는게 목표네요. 읽고 있는 권수가 많으면 마무리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매일 습관 덕분에 2월부터 꾸준히 스쿼트를 하고 있네요. 피곤했던 금요일은 토요일로 보충하고 평일에는 핵심습관으로 잡고 있습니다. 매일 스쿼트 100개 정도를 하면 6분 정도 소요되는데 이제 다른 운동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지면 하나둘 도전해서 '주간운동'을 풍성하게 꾸며볼게요.
무지출데이 만들기 쉽지가 않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탈잉에서 워크플로위 강의를 등록했습니다. 작년 10월까지 강의를 하다가 몸이 안좋아져서 쭉 쉬다가 이번 달 3월부터 재개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탈잉 링크로 이동합니다.
작년 8월에 10기를 충원하고, 정말 오랜만에 바스락 모임 11기를 모집하게 됐네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모집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바인더 쓰는 것을 좋아하고 독서 모임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환영입니다 :D
3월 14일에는 플레이윙즈 마케터이자 브런치 작가 '조르바 윤'님을 만났습니다. 을지로에서 일하고 있는 조르바님이 제가 있는 성수 쪽으로 퇴근 후 넘어오셔서 약 2시간 30분가량 서로 관심있는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작년에 책 <조르바, 여행은 어땠어요?>을 독립출판하셨는데 감사하게도 3권을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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