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무너질 거 같았는데 의외로 1월과 2월 습관이 무척 잘 지켜지고 있다. 특히 브런치 글쓰기와 독서는 이제 신경 쓰지 않아도 될만큼 성장했다. 3월부터는 취약 습관에 초점을 맞춰본다.
1. 하루 8천보 걷기 + 매일 스쿼트 100개
날씨가 풀리기를 기다렸다. 걷는 걸 좋아해서 지하철 한 정거장 정도는 걷는 편인데 겨울이라 못하고 있다. 의식해서 8천보 걷기는 쉽지만 매일 8천보 걷기는 쉽지 않다. 필드에서 일하는 사람과 달리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8천보가 쉽지 않은 걸음수다.
매일 스쿼트 100개는 2월부터 매일습관 단톡방의 다른 분의 습관을 참고해서 따라하고 있다. 취약습관이라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유튜브 보고 5분 정도만 따라하면 된다. 3월에도 계속 유지하기!
이 목표는 2개 모두 성공하면 ○, 1개 성공하면 △, 2개 모두 실패하면 ⅹ로 평가할 예정이다.
2. 두근두근 작성하기
2017년에 무척 열심히 작성했던 책 <두근두근>을 펼쳐보니 100일 정도 작성되어 있었다. 올해 연간계획에 삶의 질 영역에 '일상기록'이 있는데 책 <두근두근>을 통해 일상기록을 수집해보고자 한다. 2년 전에 적었던 기록이 작년 글감으로 활용됐었는데 반응도 좋았다. 템플릿은 따로 정하지 않고 그 날 본 것, 들은 것, 깨달은 것, 생각난 것, 접한 것 등을 아무렇게나 적는다.
3. 가계부 작성하기
3월부터 시작하는 습관 가계부 모임을 만들었다. 몇년째 엑셀 가계부를 쓰고 있지만, 같이 써보면 더 체계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1달동안 지켜보자 :D
4. 취향 에세이
올해 1월부터 취향 글쓰기 모임을 통해 꾸준히 쓰고 있다. 3월에는 바스락 글쓰기 소모임 시즌3도 시작한다. 취향을 주제로 쓰진 않지만 3월에 '취향' 글이 1개 있어서 취향 글쓰기 모임 4개 + 글쓰기 소모임 1개 해서 5개 써보는 걸로.
5. 아침 조깅
제일 두려운 목표다. 운동은 내게 취약습관이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도 취약 습관이다. 이 두개를 묶어서 아침 조깅을 목표로 잡았다. 주3회해보려고 했다가 일단은 1달 10회 정도 잡아보는 걸로. 루트는 대충 짰고 반복되는걸 싫어하니 하루는 오른쪽으로 하루는 왼쪽으로 돌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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