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
바스락 모임도 6기 활동을 한지 5달째에 접어들고 있다.
보통 2~3달에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서 인원을 늘려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따로 모집하지 않고 꽤 오랜 시간동안 모임이 이어졌다.
현재는 4월부터 참여할 바스락 7기를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디지로그의 시대/바스락모임] - [3P바인더/디지로그] 바스락모임 7기를 모집합니다.
바스락 모임을 어느덧 1년 5개월째 이어오면서 강남에 위치한 스터디룸은 거의 다 가봤다.
시설이 좋고 깔끔하면 비싸고, 시설이 조금 아쉬우면 싸고.
어쩌면 당연한 이치(?)임에도 가끔은 시설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곳이 있기 마련이다.
그곳이 바로 현재 이용하고 있는 모임 플러스.
바스락 2기 때 2개월간 이용했다가, 3~4기는 다른 곳을 이용하고
다시 5기부터 모임플러스를 이용하고 있다.
(내 이름이 특이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예약문의를 드리니 사장님이 이름을 기억하고 계셨다.)
강남에 위치한 대부분의 스터디룸은 방크기나 인원에 맞춰 선 예약을 걸고 스터디룸 입장도 10분 이전에나 가능하다. 하지만 모임플러스는 이전 이용자만 없으면 20~30분 전에 들어가도 되고, 가격도 꽤나 합리적으로 네고(?)해주셔서 꽤 오랜 기간 이용하고 있다.
모임 후기를 올리다가 노란 필통이 찍힌 사진 발견. ㅋㅋㅋㅋ 이건 안 봐도 누구건지 알겠다! 노랑색을 좋아하는 바스락 막내!
2월은 "건강"이라는 키워드로 책 <자존감 수업>, <운동화 신은 뇌>로 독서모임이 진행되었고, 3월의 키워드는 "기록"
바인더를 쓰면서 기록이나 메모, 노트에 관한 책들을 종종 찾아보곤 하는데 아쉽게도 국내 서적 중엔 그렇게 참고할만한 책이 없다.
그나마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메모 습관의 힘>, <노트의 기술> 정도일까.
앞선 2권은 이미 바스락 모임에서 독서모임이 진행되었고, 오늘 모임에서는 <노트의 기술>로 독서모임이 진행되었다.
모임에서는 종이책으로 책을 읽는 분도 있고, 핸드폰/태블릿/이북리더기 등으로 E-Book을 읽는 분들도 있다. 바인더 뿐만 아니라 디지로그도 함께 적용하고 있다보니 종이책 뿐만 아니라 이북을 접하는 분들의 비율이 꽤 높다.
그리고 이렇게 본깨적으로 남기는 방식도 제각각. 손수 펜으로 작성하는 분도 있고, 컴퓨터로 타이핑해서 출력하는 분도 있고, 타이핑만 해서 원노트나 에버노트에 바로 보관하는 분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만큼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읽고,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노트를 남기고 있다. 때론 그 안에서 내가 적용할만한 좋은 방법이 있으면 한번 적용해보기도 한다. 익숙한 방법이라고 해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이 아니다.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해서 본인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방법을 찾아야한다.
오늘 <노트의 기술> 독서모임 발표자였던 나는 모임 전에 미리 소개할만한 노트들을 한 권씩 들고 오라고 부탁드렸다.
여행노트나 주간계획표, 레시피 노트, 공부노트 등 정말 다양한 노트들이 모였다!
BK님이 임용 공부할 때 사용했던 임용공부노트. 정말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짜서 공부한 흔적이 이 노트 안에 깃들어있다.
BK님의 주간 인증을 보면 일정이나 계획 뿐만 아니라 색펜으로 피드백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바인더를 꽤 오래 쓰고 있는 나도 그런 피드백 방법을 적용해본 적이 있는데 쉽지 않았다. 그래서 BK님의 주간을 볼 때마다 참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좋은 습관은 한순간에 장착되지 않는다. 몇년 전 임용 공부할 때부터 이렇게 피드백 하는 습관을 가지고 계셨다.
그리고 바스락 막내의 2012년 1학기 중간고사 계획표. ㅋㅋㅋㅋㅋ
2012년이면 나는 대학교 3학년이었는데, 막내는 무려 고2. ㅋㅋㅋㅋㅋㅋㅋ
현재 국어교육과를 재학중인 MR님은 고등학교 때부터 문학을 좋아했다고 한다!
교과서까지 챙겨왔다!!
응??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밖에 모릅니다.......)
그리고 화학과를 졸업한 YJ님의 강의노트! 3P바인더를 접하기 전부터 B5 등 다양한 사이즈의 바인더를 사용하곤 하셨다는데 역시 내공이 상당히 강하다. 정리해놓은게 정말 깔끔하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이런 공부 흔적들을 보니까 급 공부하고 싶어진다. ㅋㅋㅋ
그 외에도 내가 가져온 여행노트나, 주간계획표.
HJ님이 가져온 레시피 노트.
BY님이 가져온 토익 노트등이 있는데 구경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ㅋㅋㅋㅋㅋ
독서 모임이 있는 주는 주간계획 피드백을 독서 토론 뒤에 배치해서 하고 있다.
바스락 모임에서 도입하고 있는 '본깨적'에서 '적용할 것'을 다음 주 주간계획 키워드로 세우기 위해서다.
바스락 식구들의 다음 주 키워드.
바쁘거나 몸이 안 좋은 시기엔 목표를 조금 낮게 잡기도 하고,
컨디션이 좋거나 하는 일이 잘 될 때는 목표를 과감하게 높게(?) 잡기도 한다.
노트의 기술 독서모임 영향때문인지 모두 양식 만들기에 돌입!!
과연 다음 주에 어떤 양식들이 만들어질까! 기대된다.
나 같은 경우는 연간 목표였던 미니멀을 달성하기 위해 안 읽는 책 23권을 중고로 파는 한 주였다.
그동안 팔아야지. 팔아야지 하면서 안 팔고 있었는데 역시 키워드의 힘!
목표가 잘 안 지켜지고 있는게 있다면 이렇게 같이 바인더를 쓰는 사람들과 함께 목표를 외치면 달성할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그래도 안 되는 목표들이 있긴 하더라. 음... 운동?)
바스락 카페에도 놀러오세요!
http://cafe.naver.com/rustling
바스락 7기도 모집중입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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