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락 낙엽에서는 매 달 키워드를 정해 그에 걸맞게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1월에는 재정이었고, 2월에는 건강.
2주 전 2월의 첫 독서모임에서는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으로 정신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번 주 모임에서는 <운동화 신은 뇌>라는 책으로 신체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
이번 독서모임의 발표자인 TH씨가 준비해온 발표자료.
모임에서는 2월부터 과제를 기존 Action에서 본깨적 형식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그에 걸맞게 TH씨도 발표자료를 본깨적 형식으로 만들어오셨다. 늘 새로운 것을 바로바로 적용하는 모습이 멋지다!
책에서 읽은 내용 중에 감명깊었던 내용들은 '본 것',
'본 것' 중에서도 본인이 평소에 생각했던 부분과 달랐거나 새롭게 느낀 부분이 있으면 '깨달은 것'
그리고 그렇게 보고 깨달은 것을 토대로 본인의 삶에 녹이는 '적용할 것'
딱 이렇게 핵심만 발표해주니 듣는 사람도 지루하지 않고 내용도 쏙쏙 들어왔다.
TH씨의 발표를 듣고 나서는 이렇게 미리 작성해서 카페에 제출한 과제를 토대로 독서토론이 진행되었다.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작성한 본깨적!
이렇게 작성된 본깨적이 하나둘 모이면 바스락의, 그리고 본인만의 독서노트가 완성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깨적 방식으로 독서모임을 바꾸고 나서 가장 좋은 점은 책을 읽지 않으면 과제를 할 수 없다는 것!
그 전에 Action이라는 과제는 사실 책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과제가 가능했지만 본깨적은 그러기가 쉽지 않다.
본 것이야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서평글을 참고하면 되겠지만 깨닫고 적용할 것은 결국 본인이 체득해야 하는 과정이다.
낙엽 식구들도 이렇게 본깨적 방식으로 책을 읽으니 전보다 더 집중해서 읽게 되고, 본/깨/적 이렇게 딱 나눠서 정리해놓으니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전에 비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신다.
토론이 진행되면서 본인의 운동방법이나, 이 책을 읽으면서 뜨끔했던 점 등등 이야기를 나누니 훌쩍 2시간이 지나버렸다.
모두 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이 미처 집중하지 못했던 문장을 다시 듣기도 하고, 또 각자의 생각으로 다시 정리된 내용을 들으면서 '아!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고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독서모임을 통해 본인 삶에 적용할만한 것들은 바인더에 적어두고 한 주간 내 삶에 적용해보기도 한다.
그렇게 적용한 것들이 하나둘 모이다보면 결국 내 습관이 되어 나를 이롭게 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책을 좋아한다면 독서모임은 꼭 해야하지 않을까?
본깨적 방식으로 바뀌고 독서모임이 더 재밌어졌다.
바스락 카페에도 놀러오세요^^
http://cafe.naver.com/rustling
'개인자료 > 바스락모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3P바인더/바스락모임] 독서모임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 (3) | 2017.04.03 |
---|---|
[3P바인더/바스락모임] 2017년 연간계획 1분기 중간점검 (2) | 2017.03.21 |
[3P바인더/바스락모임] 나에게 남은 시간 (0) | 2017.03.12 |
[3P바인더/바스락모임] 독서모임 <노트의 기술> (6) | 2017.03.09 |
[3P바인더 모임] 바스락(樂) 낙엽, 바인더 표지 만들기 (0) | 2017.02.26 |
[3P바인더 모임] 바스락(樂) 낙엽, 나만의 지배가치 (0) | 2017.02.13 |
[3P바인더 모임] 바스락(樂) 낙엽, 독서모임 <자존감 수업> (0) | 2017.02.05 |
[3P바인더 모임] 바스락(樂) 낙엽, 2017년 야무지게 살아보자! (0) | 2017.02.05 |
[3P바인더 모임] 바스락(樂) 낙엽, TED 프레젠테이션 (0) | 2017.01.22 |
[3P바인더 모임] 바스락(樂) 낙엽, 2017년 새해 첫 모임. (2) | 2017.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