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더모임] 바스락(樂) 모임 #3, 4주차 후기

11시가 되니 모두들 주간계획 컬러체크를 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시끄럽게 떠들다가도 신기하게 이 시간만 되면 조용해지더라구요~ 

컬러체크가 오래 걸리는 분들은 계속 체크를 하시고, 일찍 끝난 분들은 사진 찍을 준비, 짧은 수다 정도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게 컬러체크가 끝나고 나면 한 주간 있었던 일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합니다. 

매주 하는 데도 전혀 지겹지 않은 주간 피드백 시간. 그 이유가 뭘까요?

바로 계속 발전하기 때문이죠! 지난 주에 미흡했던 내용들을 보완해서 이번 주에 적용하고, 새로운 도구가 있으면 손쉽게 적용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적용하고.

혼자 하다보면 쉽지 않은 것들이 같이 하니까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는 집에서 쓰지 않은 속지들을 챙겨와서 나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이 뽑아놨는데 생각보다 안 쓴다던가, 남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속지들이 대상이었습니다. 

모두 가져온 속지를 이렇게 분류해보니 엄청 나네요! 속지 전시회 보는 줄.ㅋㅋㅋㅋㅋㅋ

자신이 맘에 드는 속지를 쟁취하기 위해 평균 나이 30대의 가위바위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얼마만인지!)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꿀잼!!!!!!!

저는 다행히 3등이어서 원하는 속지를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주간계획 컬러 체크및 피드백과 속지나눔을 하고나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 다음은 눈꽃님의 발표로 책 <메모 습관의 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도 메모, 바인더, 정리, 기록 등에는 모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 굉장히 재밌게 읽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눈꽃님이 내용 정리도 잘해주셔서 발표 듣는 내내 귀에 쏙쏙 들어왔네요~

책을 구매해서 읽은 분도 계시고, 도서관에서 빌려오신 분도 있고, e북으로 보신 분도 계셨습니다.

뭐 어느 것이든 상관없죠~ 읽는 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발표를 듣고 나서는 눈꽃님이 정해온 Action를 기반으로 조별로 나누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흥미로웠던 책이라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