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오네모

글 작성자: Yongma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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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할 일이 많아서 메모 후 쉽게 절취할 수 있는 옥스포드 리갈패드를 사용하고 있다.

바인더를 제대로 활용하기 전에는 B5와 수첩사이즈의 리갈패드만 사용하다가 이제 펀치도 생겼겠다.

A5 패드에 메모후 바인더에 철해놓자는 생각으로 A5용 리갈패드를 하나 구입했다.

 




처음엔 A5 사이즈니까 당연히 A5용지와 사이즈가 같겠거니 하고 수치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나서 펀칭 후 바인더에 철해놓고 보니까 사이즈가 굉장히 작다.

표준 A5 사이즈는 148X210mm인데 반해 옥스포드 리갈패드는 127X230mm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펀칭을 했을 때 19공이 뚫린다.

맨 앞 장에 놓고 사용한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바인더 중간에 위치한다면 다른 속지 사이에

쏙 숨어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장수가 많아지면 종이가 반듯하지 않고 훼손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뒷장에 있는게 내가 사용하는 표준 A5(148X210mm) 크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4용지를 접으면 딱 이 사이즈가 나온다.

확실히 비교를 해보면 많이 차이가 난다.

옥스포드 리갈패드 제품을 펀칭해서 사용하자니 위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펀칭할 때 종이의 엣지부분과 굉장히 가깝게 구멍이 뚫린다.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펀칭 과정에서 약간 찢겨진 부분들도 있다.

물론 바인더에 철했을 때 약 20공정도 구멍으로 고정되어 있기에 쉽게 훼손되진 않겠지만 장기간 보관했을 경우 훼손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냥 양식을 한 번 만들어봤다.

기존 A5용지에 리갈패드 양식을 덧붙여 제작하니 한층 깔끔하다.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출력해서 사용하면 깔끔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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